DMZ train은 다음달 4일부터 서울역∼도라산역 구간을 하루 2회 왕복한다. 매주 월요일 및 주중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서울역을 기준으로 첫 열차는 8시 30분, 두번째 열차는 오후 1시 40분 출발한다.
DMZ train 승차권 가격은 서울∼도라산역 구간이 주말기준 8,900원이며 주중은 8,700원이다. 임진강∼도라산 구간은 5,000원이다.
DMZ train을 1일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DMZ플러스’도 판매한다. ‘DMZ플러스’는 어른 1인 기준으로 1만6,000원이며 시니어와 청년들은 30% 할인한다. 어린이는 50% 할인된다.
지역주민을 위한 ‘DMZ 지역주민권’도 판매한다. ‘DMZ지역주민권’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파주시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산∼임진강 구간에 대해 당일권, 10일권 등이 있으며, 10일권 기준으로 가격은 2만원이다.
DMZ train은 평화실, 화합실, 사랑실 등 총 3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카페, 전망석, 사진갤러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DMZ train 승객은 민간인 통제선 북쪽지역의 도라산역, 도라산 평화공원 등을 돌아보거나 도라산역에서 연계버스를 이용해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을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