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기준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해양전문 변호사 출신의 3선 의원이다.
사법시험 25회 출신으로 해양 정책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지난 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했다. 해양전문 변호사답게 해운법·선원법 등을 발의하는 등 해양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으며 일찌감치 해수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내렸다.
새누리당에서 친박계 의원들이 주도하는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의 간사를 맡고 지난해 말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비공개 만찬 회동에 참석할 만큼 친박계 핵심으로 꼽힌다. 18대 총선에서는 공천을 받지 못하자 친박무소속연대로 출마해 당선된 후 당시 한나라당으로 복당하기도 했다. 김무성 당 대표 취임 이후에는 각을 세우며 김 대표를 향한 쓴소리를 쏟아내기도 했다.
원외 인사 시절에는 부산경남미래연대 공동대표를 맡아 당 쇄신 등을 주장했으며 원내 진출한 후에는 원내부대표와 대변인·최고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맡고 있다.
△1959년 부산 △동아고 △서울대 법학과, 뉴욕대 법과대학원 법학 석사 △사법시험 25회 △미국 뉴욕주 변호사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한나라당 원내부대표·대변인·법률지원단장 △새누리당 최고위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17~19대 국회의원(부산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