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하는 여성은 우울증과 불안장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로사 알라티 박사는 ‘중독(Addiction)’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일주일에 술을 15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겪을 위험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알라티 박사는 일주일에 6잔이상 술을 마시는 여성도 이 보다 덜 마시는 여성에 비해 20ㆍ30ㆍ40대 모두 우울증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이는 여성의 삶에 있어서 알코올과 우울증사이에 다양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알라티 박사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