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에서 동시분양에 나선 단지들이 3순위에서도 미달됐다. 청약 마지막날 1순위 청약자의 세배에 가까운 4,323명이 몰렸지만 8,000여 가구에 달하는 물량을 소화하기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 3순위 청약접수 결과 4,323명이 추가로 청약해왔다.
1순위에서 77명만이 접수해와 대거 미달됐던 신명종합건설의 '신명스카이뷰 주얼리'에는 3순위에만 1,018명이 추가로 접수했다. 동보주택건설의 '동보노빌리티'에는 청약기간 3일 동안 총 947명이 청약해 와 10개 주택형중 7개가 마감됐다.
하지만 3순위 청약이 몇 개의 주택형에만 집중돼 업체당 적게는 3개에서 많게는 모든 주택형이 미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