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바트의 친환경 캠페인‘탄소중립의 숲’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묘목을 정성스럽게 심고 있다. /사진제공=리바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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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트는 기업 이윤을 자연과 사람에 돌려주겠다는 기업 철학을 가지고 있다. 이런 취지 하에 사랑의 떡국 나누기, 탄소 중립 숲 가꾸기, 자투리 사랑 나누기 등 3대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사회 약자는 물론 환경 문제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게 리바트의 의지다.
리바트가 진행해온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는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다. 성남시의 '정을 심는 복지회'와 함께 하는 사업이다. 리바트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4인 가족이 먹을 분량의 떡과 쇠고기 등 음식을 준비해 매년 설 전후에 전달하고 있다. 내년 설에도 성남시에 사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 120여 가구에 떡국용 식재료를 전달할 계획이다.
'탄소 중립 숲 조성 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됐다. 탄소 중립 숲은 국민 또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하는 숲으로, 탄소 중립 프로그램을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산림청 주관 하에 운영되고 있다. 리바트는 이 사업에 참가한 한국 최초 기업으로 지난 한해 동안만 5,000그루의 묘목을 심으며 녹색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에코트리 캠페인을 통해 참여자 100명당 한 그루씩 나무를 적립하는 등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리바트는 나무를 심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풀을 베고 표찰을 관리하는 등 숲이 제대로 커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새로 조성된 '리바트 숲'은 시민들의 산책로와 자연학습장소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숲 조성이 끝나면 리바트 홈페이지를 통해 나무들이 자라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는 가족단위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리바트의 '자투리 사랑 사업'은 임직원 모두가 매달 급여에서 천원 단위 금액을 기부하는 운동이다. 매달 선정된 직원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직접 찾아 모인 기부금을 전달한다. 단지 기부금을 전달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매달 팀장급 1명과 직원 2명으로 봉사팀을 만들어 서울대학병원 어린이 병동에서 환자 아이들과 놀이수업을 하고 말동무가 되어준다. 이외에도 매년 두 차례 헌혈행사를 열고 있고 친환경교육이 이뤄지는 곳에는 가구 후원사업도 하고 있다.
올해는 새로운 사업도 시작했다. 월드비전과 함께 세계 어린이들의 미소를 담은 2011년 달력을 제작해 이 비용을 몽골 장애아동재활센터 설립과 지원사업에 후원하도록 했다. 월드비전은 세계 곳곳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구호, 개발, 의료 사업을 진행하는 국제 NGO다.
리바트 관계자는 "3대 사회공헌사업을 중심으로 사람과 자연에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