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임산물]지난해 총생산 전년대비 39% 증가

목재, 약초, 산나물 등을 가공생산하는 임산물산업이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새로운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3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98년 한햇동안 전국 산과 숲에서 생산한 임산물은 1조5,458억원으로 지난 97년 1조1,106억원보다 39% 늘어났다. 더욱이 IMF영향으로 국내총생산이 5.8%, 국민총소득이 7.9% 각각 감소한 것과 달리 임산물 총생산액은 국민총소득의 0.3%를 차지하며 전년도의 0.2%보다 증가했다. 이 가운데 농사용자재 생산액이 지난 97년 3,415억원에서 4,185억원으로 770억원이나 증가한 것을 비롯해 버섯생산액이 942억원에서 1,346억원으로, 산나물생산액도 874억원에서 1,038억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산림청은 앞으로 산림에서만 생산할 수 있는 장뇌와 같은 고소득 임산물 생산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하고 목재자급률을 높여 제4차 산림기본계획이 끝나는 오는 2007년까지 임산물생산액을 국민총생산액의 1%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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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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