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숨고르며 하루 만에 하락, 0.05%↓…1,847.49p(종합)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92포인트(0.05%) 내린 1,847.49포인트로 마감했다. 유럽의 불안한 경제지표 발표로 미국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순매수를 했지만 투자자들의 관망 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개인이 순매도 했고 외국인도 하루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90포인트(0.18%) 오른 501.54포인트에 마감했다. 한양증권 송창성 연구원은 “최근 거래규모가 급격히 줄고 있다”면서 “이는 시장이 새로운 모멘텀이나 방향성을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내부적으로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 수 없어 결국 유럽의 향방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정해진다”면서 “당분간 새로운 모멘텀이 나타나기까지 박스권내에 갇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8.50원 상승한 1,156.20원으로 장을 마쳤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전일 보다 0.77% 하락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0.93%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64%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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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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