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르노, 삼성車 실사 완료

이에 따라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부터 르노와 삼성, 채권단간에 본격적인 매각 협상이 진행될 전망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서울과 부산에 상주하며 삼성차에 대한 서류 및 공장 실사를 벌여온 르노측 실사단은 최근 작업을 마치고 돌아갔다. 르노는 이들의 실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인수안을 마련, 삼성 및 삼성차 채권단과의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와 삼성측은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부터 접촉을 재개, 삼성차의 향후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이를 기초로 가치 산정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채권단은 삼성차 매각 가격을 8,000억원 이상으로 설정하고 있는 반면 르노측은 4,000억원대를 고수하고 있어 양측의 가격협상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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