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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원호매실 612세대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총 1만181세대의 영구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영구임대아파트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중 전세시세 대비 30% 수준에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법정영세민이 주된 입주자이며, 임대보증금은 26㎡ 기준으로 240~250만원, 임대료는 월4~5만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입주대상자는 1순위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장애자, 북한이탈주민, 65세이상의 직계존속부양자, 아동복지시설 퇴소자이고, 입주 2순위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자이다. 신청방법은 LH가 모집공고 후 거주지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최근 영구임대주택은 고령자의 안정적 주거생활을 지원할 목적으로 일부세대를 고령자의 주거편의를 고려한 평면으로 설계, 특화해 공급하고 있다.
LH는 지난해말 기준 총 14만1,150호의 영구임대주택을 공급·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1,407호, 올해 상반기 1,348호를 공급했다. 올 하반기에는 7월 수원호매실 612호를 시작으로 총 2,42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2015년 총 공급물량은 3,768호로 2014년(1,407호) 대비 2,361호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기 입주지구 중 기존임차인의 퇴거로 인해 재공급하는 주택도 7,761호에 달하고 있어 전세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LH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LH콜센터 1600-1004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