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지수 반등시 비중 축소"

<굿모닝신한증권>

굿모닝신한증권은 19일, 지수가 반등하면 일단주식 비중을 축소해놓고 그 다음에 지지선 형성 과정을 확인하고 대응하라고 권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20일 이동평균선이 걸쳐있는 920선이 믿음직스럽지 않기 때문에 900선까지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되며 외국인 매매 추이도 좀 더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다만 지수가 6일 연속 하락한데다 하락폭이 100포인트에 달하기 때문에 기술적반등이 나올만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김중현 애널리스트는 "현재 미국은 무역수지 적자가 악화되고 달러화 자산가치가 하락하면서 자본수지 유입도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돼 증시가 경제지표나기업실적 결과에 비해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부시 정부는 약한 달러 정책을 통해 무역수지 적자 규모를 줄이는 전략을 택했지만 지난 3년간 중국 정부와 힘겨루기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불안감이 당장 해소되지는 못하겠지만 국제 유가(WTI)가 50달러선으로 내려오고 체감 금리가 여전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미국 경제가 당장 악화일로에 들어설 것이라는 시각도 성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음달 3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인상 기조를 유지하는 하는 것이 오히려 투자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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