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물산 "인터넷인재 100여명 영입"

삼성물산은 인터넷 사업을 본격화하는 올해 사업기획과 IT(정보통신), E-컨설턴트 등에 전문가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사내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외부 우수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현재 인터넷 분야에 150여명의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삼성물산은 인터넷 관련 각 분야 전문가 100여명을 외부에서 영입, 인터넷 관련 인력을 크게 확충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이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WWW.SAMSUNGCORP.CO.KR)에 「인터넷 매니아」와 「정보통신 전문인력」채용난을 개설, 온라인을 통한 수시 채용에 나섰다. 특히 「인터넷 매니아」채용에는 학력과 연령 제한을 없애고 국내 최고 수준의 파격적인 연봉과 함께 스톡옵션 제공 등 각종 인센티브도 부여키로 해 인터넷 전문인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넷 정보검색과 구축, 컨텐츠, 게임개발 등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학력과 경력 등의 장벽에 가로막혀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젊은 인재들을 대거 등용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방송, 정보통신 영업 등에 필요한 정보통신 전문인력도 대폭 확충한다는 방침 아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사이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같은 외부 인력 채용과 함께 사내 인터넷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난해 말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과 전자상거래 교육 연수 및 공동 프로젝트에 관한 업무 협정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이 대학의 장·단기 교육 과정에 인터넷 관련 직원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훈기자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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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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