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천연가스버스 29일 첫 운행시내버스에 비해 대기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천연가스버스(NGV)가 29일 서울에서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운행되는 천연가스버스는 선진여객(146번, 73번), 유성운수(135-2번), 진화운수(824번)등 3개 업체 소속 15대다.
천연가스버스는 지난 98년 7월부터 인천과 경기 안산시에서 한국가스공사와 차량제작사의 지원을 받아 각 2대씩 시범 운행해 왔으나 버스업체가 직접 구입, 본격운행에 들어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내년 3월까지 천연가스버스 480대를 확충할 계획아래 버스업체를 설득중이며 현재 32개 업체로부터 340대의 천연가스버스 구입신청을 받은 상태다.
시는 2007년까지 8,300여대에 달하는 서울시 전체 시내버스를 천연가스버스로 대체할 계획이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6/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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