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휴켐스, “주가저평가 이유 없다”-IBK투자證

IBK투자증권은 27일 휴켐스에 대해 “주가가 대규모 생산증설 발표 이후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질산의 독과점적 시장 지위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암모니아 설비까지 추가되는 등 실적이 뒷받침된다는 점에서 주가가 저평가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3만7,000원(전일종가 1만8,650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8월 휴켐스는 1,800억원 규모의 질산 및 MNB(모노니트로벤젠)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2012년까지 총 2,800억원의 신규 투자로 이어질 전망이다. 박영훈 연구원은 “현재 휴켐스의 주가는 투자발표 이전 수준으로 하락했는데 이는 과도하다는 판단”이라며 “예정된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큰 폭의 이익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정유ㆍ화학주의 주가흐름이 대규모 설비투자가 완공됐거나 진행 중인 기업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다. 박영훈 연구원은 “휴켐스는 질산에 대한 독과점적 시장지위가 유지ㆍ강화 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암모니아 설비까지 추가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럴 경우 성장주로서도 손색 없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휴켐스는 제품판가에 원료가격을 100% 반영하는 구조라 실적흐름이 안정적”이라며 “암모니아에 대한 투자는 주가재평가의 재료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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