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유니온, 印尼 페로니켈 사업 중단(수정)

유니온은 희유금속 페로니켈 사업 진출을 중단하고 에너텍과의 합작투자 계약도 취소한다고 8일 공시했다. 유니온 측은 공시를 통해 "핵심사항인 원광의 수급이 인도네시아 신광업법 시행으로 확보가 불투명해져 사업성이 결여돼 사업을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유니온과 에너텍은 5대5 합작법인을 설립해 페로니켈 제련회사에 지배주주로 참여할 계획이었다. Q. 인도네시아의 신광업법은 내용이 뭔가 A. 현재는 원광 상태로 국외 반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바뀌는 법률에서는 현지 공장을 지어 완제품 형태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현재 입법예고된 상태로, 이런 요건이 있다면 더이상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투자 자체를 그만두기로 한 거다. Q. 인도네시아 사업은 언제부터 검토했나. 그간 진행된 내용이 있었나 A. 사업 검토는 작년말부터다. 물론 그 즈음에도 법이 바뀐다는 얘기는 있었다. 하지만 6월께 구체화됐다. Q. 그럼 다른 지역이나 다른 사업을 검토하나 A. 검토는 하고 있다. 확정된 것은 없다. Q. 역시 에너텍과 함께 한다는 전제로 가나 A. 에너텍과는 일단 인도네시아 사업을 위해서만 합작했던 것.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Q. 실적이 작년 수준은 넘을 것으로 보인다. A. 매출은 아마 전년보다 좋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익은 다소 부족하지 않을까 한다. Q. 왜 이익이 전년보다 안 나오나 A. 기본적으로 전년이 원체 좋았다. 그리고 건설경기 위축의 영향도 분명히 있는 것 같다. Q. 새로운 사업이나 수주는 A. 새로 하는 건 없다. 일상적인 영업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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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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