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증권사들이 KTF(32390)의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조정하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10일 KTF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도는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올해 순이익 예상치를 당초예상보다 4.5%, 내년 순이익을 8.9% 낮추었다. 노무라는 적정주가 2만5,000원에 `비중축소`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CLSA증권 역시 KTF의 4분기 실적중 매출은 예상했던 수준이나 당기순이익 1,620억원은 추정치 1,820억원을 크게 밑돈 것이라며 목표주가 조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