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의약·제약업종 강세


종합주가지수가 고유가와 프로그램 매도로 이틀째 하락하며 990선대로 밀렸다. ◇유가증권시장=27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11.32포인트(1.12%) 하락한 991.11포인트로 마감해 4일 만에 1,000선이 무너졌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01억원, 46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프로그램 1,602억원 등 기관이 1,75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보험업이 각각 1.27%, 0.31% 올랐을 뿐 전기가스(-4.03%), 의료정밀(-2.31%), 통신업(-2.16%)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포스코ㆍ신한지주ㆍSKㆍKT&G 등이 소폭 올랐지만 한국전력이 4.37%, 하이닉스 3.78%, SK텔레콤이 2.72% 떨어지는 등 하락폭이 컸다. 하이트맥주는 진로 인수에 대한 공정위 최종심사를 앞두고 이틀째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지난주 말보다 2.65포인트(0.54%) 내린 491.3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억원, 2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1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째 팔자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1.91%, 디지털콘텐츠 1.16%, 오락ㆍ문화가 1.19% 상승한 반면 출판ㆍ매체복제(-5.13%), 운송(-3.78%), IT부품(-2.10%) 등은 하락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유가급등 소식으로 3.88%, NHN은 3.69%나 떨어졌다. 대체에너지 관련주인 유니슨ㆍ서희건설ㆍ케너텍 등은 고유가 소식에 상승했고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방역장비업체인 파루와 농약살포기 제조업체인 한성에코넷 등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선물시장=코스피 9월물은 지난주 말보다 2.05포인트 하락한 127.30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929계약, 894계약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4,825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베이시스는 현물가격(127.45)이 선물가격보다 0.15 높은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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