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약물 역도선수 은메달 박탈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8일(한국시간) 약물검사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나온 역도 남자 105㎏급 은메달리스트 프렌츠 쥐르코비치(헝가리)의 메달을 박탈했다. 쥐르코비치는 경기가 끝난 뒤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근육강화제인 스테로이드옥산프롤론 성분이 검출됐고 2차 샘플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와 이날 징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동메달리스트 이고르 라조로노프(우크라이나)가 은메달을 받게 됐고4위였던 글레브 피사레프스키(러시아)는 동메달리스트가 됐다. IOC는 또 여자 레슬링 55㎏급에서 5위를 차지했던 마벨 폰세카(푸에르토리코)도약물검사에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스타나졸롤 성분이 발견돼 2차 샘플 분석을 하고있다고 밝혔다. 폰세카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는 폐막식 이후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회에서 3천명을 대상으로 약물검사를 한다는 목표를 내세운 IOC는 이날까지 모두 2천597명을 검사했다고 덧붙였다. (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