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家電겹경사

USA TODAY, “PDP TV, 냉장고에 올해 최고의 제품”선전


삼성 버블세탁기, 전 세계 판매 100만대 돌파 삼성전자의 TV와 냉장고ㆍ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이 해외에서 판매 신기록도 세우고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USA투데이는 삼성전자의 D7000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와 냉장고를 ‘올해의 제품’ 으로 선정했다. USA투데이는 D7000시리즈에 대해 “올해 고화질 TV중 최고의 제품을 찾는다면 이 제품만한 것이 없다”며 “영상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명암비도 테스트 제품 중 단연 최고”라고 극찬했다. 냉장고에 대해서도 “듀얼 콤프레셔 기능으로 정확한 온도 조절이 가능해 제품 테스트를 시작하면서 얼마나 좋은 제품인지 깨닫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해외의 호평과 함께 버블 드럼세탁기는 지난 2008년 9월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전 세계에서 100만대의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삼성 독자 기술인 '버블 세탁'은 물에 섞인 세제가 표면적이 넓고 입자가 고운 거품으로 변해 옷감 속 깊숙한 때를 쉽게 떼어내 준다. 버블 세탁기는 지난해부터 미국과 유럽 등지로 수출돼 연평균 230%의 판매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미국 JD파워와 독일 슈티푸퉁바렌테스트(STIWA),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등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것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 환경단체인 그린애플은 세탁 성능과 사용 편의성, 친환경성 등을 인정해 오는 14일 영국 하원의사당에서 제품에 대한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버블세탁이라는 혁신 기술로 소비자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가장 자랑스러운 부문”이라며 “앞으로 버블 세탁을 글로벌 드럼세탁의 표준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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