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 업체 케이티인포텍은 남태평양의 휴양지 팔라우에 무선 초고속인터넷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지 통신사업자인 미드코프와 전화ㆍ인터넷ㆍ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케이티인포텍은 팔라우와 한국의 위성 기지국을 연결해 현지 주요 호텔ㆍ병원ㆍ대학 등 31개 지역을 무선망으로 연결하게 된다. 미드코프는 무선인터넷 가능지역을 향후 70개로 확대할 예정이며, 한국형 휴대인터넷인 ‘와이브로(WiBro)’의 상용화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