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 등의영향으로 동반 약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 대비 91.60포인트(1.61%)떨어진 5,587.10에 장을 마쳤다.
독일 DAX지수는 91.26포인트(1.61%) 내린 5,587.23에 마감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도 61.51포인트(1.25%) 하락한 4,870.02를 기록했다.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600 지수는 313.06으로 1.4% 하락세였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인간 대 인간을 통한 AI 확산 우려 표명에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 여행주 및 항공주와 금.은 등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관련 상품주 약세가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도이체 루프트한자가 전날 대비 2.8% 하락한 것을 비롯, 에어프랑스-KLM과 라이언항공도 각각 2.6%, 2.3% 내렸다.
석유주 BP는 2.4% 하락했으며 광산주인 리오틴토와 BHP빌리톤도 금가격 하락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또 EU당국의 금리 인상 우려로 알리안츠와 도이체방크 등도 하락 대열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