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이달 들어 포항 형강공장에서 하루 기준 제강생산량 최고기록을 연속 4번이나 갱신하는 등 생산성이 증대되고 있어 연간 16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동국제강은 최근 하루 제강생산량이 4,475톤에서 4,777톤으로 300톤이상 증가하고, 1회 제강작업시간이 47분에서 44분대로 줄어 연간 제강 생산량이 90만톤에서 130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생산량 증가로 40만톤의 수입대체효과가 발생해 상당한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면서 "생산성향상에 더욱 힘써 국내 전기로업체는 처음으로 1기 기준으로 하루 5,000톤을 생산하는 신기록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