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써보니] 예스24 신형 전자책 크레마원

고화질 터치 디스플레이 눈 편함 기능 돋보여


'나만의 도서관이 필요하다면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예스24의 신형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원'을 본 첫 느낌이었다. 전작 보다 훨씬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은 물론 근시·노안 사용자를 위한 눈 편함 기능은 맘에 꼭 들었다. 책 넘김 버튼 기능은 실제 책을 보는 듯한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IT 유저들로 하여금 '책 읽는 재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꼭 써볼 만 제품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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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는 329g에 두께는 9.9mm로,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났다. 무엇보다 천연가죽을 제품 뒷면에 적용해 손에 잡히는 그립감은 물론 제품의 세련미를 높인 게 눈에 띈다.

HD(고화질) IPS 터치 디스플레이(1280X800)를 채택해 풍부한 색감과 선명한 화면은 이동하면서 많은 글을 읽기에 눈에 부담이 없었다. 여기에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책을 읽거나 한 손으로 가방을 들고 있을 때 플립 버튼 기능은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다.

기존 전자책 단말기와 차별화는 단연 '콘텐츠'다. 예스24 스토어를 통해 15만 여권의 전자책을 구입할 수 있고, 7,000여편의 영화·드라마를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700여 종의 움직이는 그림동화가 무료 제공돼 콘텐츠도 풍성하다. 와이파이(무선랜) 전용 단말기로 출시됐고, 가격은 16기가바이트(GB) 제품이 21만4,000원, 32GB 제품이 23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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