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매년 수천건의 특허를 신규 출원하면서 애플과의 특허전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특허 4천676건을 신규 출원해 누적 3만4천203건의 미국 특허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의 (특허)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 다음으로 미국에서 누적 건수 기준으로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8년 연속 IBM에 이어 특허 출원건수 2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개발(R&D) 투자 비용도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R&D에 14조8천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이는 5년만에 투자를 2배 이상 늘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