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컴투스, 1분기 주가 본격 반등 기대

컴투스의 주가가 새해 실적개선에 힘입어 본격적인 반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1일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컴투스가 1ㆍ4분기에 신작 게임들을 대거 출시할 것”이라며 “올해 신작 게임 40여종을 출시해 지난해 하반기 부진했던 모습을 털어낼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평가는 컴투스가 지난해 4ㆍ4분기에 내놓지 못했던 골프와 낚시 등 스포츠 게임을 올해 1ㆍ4분기에는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최근 출시한 홈런왕이 구글플레이에서 최고 매출 4위를 기록하는 등 신작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실적회복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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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지날달 과도하게 조정을 받았던 컴투스의 주가가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컴투스는 신작게임 출시지연과 올해 성장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모바일게임 셧다운제 등 규제 영향으로 고점 대비 30%이상 하락했다”면서도 “컴투스는 매출의 4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어 모바일셧다운제 도입의 영향이 제한적인데다 새해 잇단 신작게임 출시로 성장에 대한 우려를 만회하고 1ㆍ4분기부터 본격 주가 반등에 나설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도 “최근 모바일게임주들이 일본 시장진출에 따른 매력이 떨어지면서 컴투스의 주가도 조정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신규게임들의 출시가 이어지며 올해도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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