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작년 11월 산단 가동률 소폭 올라 84.7% 기록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이 전국 30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6 11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 자료에 따르면 11월 가동률은 84.7%로 전달에 비해 0.8%p 상승했다. 생산도 26조5,722억원을 기록하며 10월 보다 2.0% 증가했다. 가동률과 생산의 증가는 연말 목표치 달성을 위한 완성차업계의 조업 정상화와 연말연시 특수에 따른 수요증대와 내수부진 타개를 위한 각 업계의 적극적인 노력 등으로 산업단지 주력업종의 생산과 수출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기업규모별 가동률은 대기업(300인 이상)은 85.5%, 중기업(50~300이하)은 83.2%, 소기업(50인 미만)은 78.5%로 조사됐다. 수출 또한 136억9,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0월 보다 12.3% 증가했다. 이는 내수부진에 따른 수출물량 확대 및 추석연휴로 지연된 수출물량이 11월에 몰려 출하된 결과다. 고용은 67만7,598명으로 전달 보다 0.6%,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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