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수(31)가 폭우 속에 진행된 호남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안 선수는 27일 전남 승주CC에서 계속된 이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코스 전체가 캐주얼 워터`라는 불평이 나올 정도로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신용진과 최광수를 3타차로 따돌렸다.
한편 협회측은 164명 출전자 중 130명만이 경기를 마쳤기 때문에 28일 새벽 잔여 경기를 치른 뒤 3라운드를 속개할 방침이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