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주목! 이차] 인피니티 'QX60'

실내 넉넉한 가족 친화형 7인승 SUV… 최대 710만원 가격인하



닛산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가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X60'의 가격을 최대 710만원 인하한다. 파격적인 할인인 셈이다.

29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인피니티는 7인승 SUV 'QX60'의 차값을 최대 710만원 조정했다. 가솔린 모델 'QX60 3.5'은 6,290만원으로 이전보다 690만원 낮아지고, 'QX60 하이브리드'는 7,040만원으로 710만원 싸진다.


'QX60'은 7인승인 만큼 가족 단위 이용이 많은 고객에게 적합한 차라는 게 인피니티의 설명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 오토'가 선정한 '10대 인테리어 어워드'에도 뽑힐 정도로 실내공간이 넉넉하고 활용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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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모델은 기술력과 내구성을 인정받은 3.5리터 VQ35DE 엔진을 탑재했다. 국내 첫 7인승 하이브리드 모델인 'QX60 하이브리드'는 2.5리터 QR25 수퍼 차저 엔진에 15킬로와트(kW) 전기모터가 조합됐다. 연비는 리터당 10.8km(복합연비 기준)에 이른다. 'QX60' 할인과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피니티 공식 전시장이나 고객지원센터(080-010-01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피니티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을 찾을 계획이다. 지난해 출시된 세단인 'Q50'의 경우 동급 경쟁 모델 대비 10% 이상 싼 가격에 나왔다. 최근 새로 나온 '뉴 Q70'도 이전 모데로가 비교해 약 35~50만원 정도 가격을 내렸다.

이창환 인피니티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사는 "이번 공격적 가격 책정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브랜드 대표 SUV 'QX60'의 가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인피니티는 판매 목표 3,000대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고객 분들에게 실질적 만족과 혜택을 제공하는 질적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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