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K소액주주 연합회, “출자전환 결의땐 소버린과 연대"

SK(03600)가 SK글로벌 지원에 대한 소액주주연합회의 강경대응책 발표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이날 주가는 350원(2.47%) 내린 1만3,800원으로 마감했다. 소액주주연합회는 7일 “최대주주인 소버린자산운용의 금융자문사인 라자드측과 최근 모임을 갖고, SK이사회가 출자전환을 결의한다면 배임혐의로 고발하는 한편 소버린과 연대해 임시 주총을 소집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SK가 향후 SK글로벌과 상거래시 담보를 잡지 않고 거래한다면 주주가치 하락에 따른 배임혐의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SK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주주권리와 SK의 비도덕적 경영을 알리기 위해 조만간 주주권리 찾기 본부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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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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