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책] 창조의 CEO, 세종 外







"세종은 조선을 완벽하게 다스린 모범적 경영인" ■ 창조의 CEO, 세종(전경일 지음, 휴먼비즈니스 펴냄)=세종 시대 과학과 기술의 유례없는 발전 원동력은 관료, 학자 및 기술자 집단의 헌신적인 노력이었다. 그들은 왜 그토록 강렬하게 불타 올랐을까. 저자는 세종의 '보상 체계' 덕택이었다고 설명한다. 세종은 장영실의 공을 인정해 천민 신분을 벗겨주고 대신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벼슬까지 주었다. 저자는 세종을 두고 15세기 조선을 완벽하게 다스렸던, 경영 전략과 철학을 가지 모범적인 경영인이라고 말한다. 최고의 인재풀을 구성하고 국가 경영에 필요한 주요 분야에 연구 개발을 실시한 선도적 경영가로서 세종의 모습을 그렸다. 리버모어등 월가 전설적 투자자들의 주식투자 방법 ■ 주식투자전략(존 보익 지음, 비즈니스북스 펴냄)=제시 리버모어, 버나드 바루크, 리처드 와이코프, 제럴드 로브, 잭 드레퓌스, 윌리엄 오닐 등 월가 100년을 움직인 전설적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방법을 소개했다. 버나드 바루크는 주식투자에서 여러 번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주가 사이클을 연구한 뒤 상승국면에서 추가 매수에 나서는 피라미딩 전략을 구사해 큰 돈을 벌었다. 잭 드레퓌스는 주로 차트를 이용한 투자에 기본적 분석을 가미한 투자방법을 이용했는데 신고가 종목을 사 모았던 그의 투자 전략은 현재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제시 리버모어는 고점 부근에서 공매를 적절히 활용해 백만장자 대열에 올라섰다. FTA가 한국·중국일본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 아시아 자유무역론(이태왕ㆍ사토 모토히코 엮음, 한울아카데미 펴냄)=한국과 일본, 중국의 경제학자와 업계 전문가 등 10명이 자유무역협정(FTA)이 아시아통합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한다. 현대 자본주의의 다양성과 FTA가 한국과 일본,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다. 기업들 예측 불가능한 소비 패턴 대처 방법 담아 ■ 소리를 잡아라(마크 카츠 지음, 마티 펴냄)=시간과 함께 공간 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소리를 물질 속에 가두어 일회성을 이겨낸 녹음이 어떻게 우리가 음악을 듣는 방식을 바꾸었는지, 연주 관행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준다. 녹음 기술이 현대의 음악 생활을 바꾸어 놓았다는 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저자는 녹음의 영향이 드러나는 방식을 의미하는 '포노그래프' 효과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다. 파우스트·구토등 세계명작 통해 본 철학적 문제 ■ 철학카페에서 문학읽기(김용규 지음,웅진지식하우스 펴냄)='지식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던 저자가 세계 명작에서 철학적 담론을 꺼내 독자와 소통을 시도한다. 파우스트에서는 '신과 구원'의 문제를, 구토에서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오셀로에서는 '사랑과 질투'의 함수관계 등 만남ㆍ사랑 등을 다뤘다. 개인적 물음부터 유토피아ㆍ인간공학ㆍ사회공학 등 우리 사회가 고민해야 할 다양한 문제까지 아우르고 있다. 녹음기술이 음악듣는 방식에 어떻게 영향 주었나 ■ 소비자의 반란(마이클 J. 실버스타인 외 지음, 세종서적 펴냄)=백화점을 드나들던 고소득층이 할인매장에 나타나고, 10대들이 명품 가게를 기웃거린다. 저자들은 소비자들은 럭비공처럼 예측 불가능한 소비패턴을 보인다고 말한다. 까다롭게 변화하는 소비자들 흐름에 기업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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