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재단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공석인 신임 이사장에 정남기(62) 한국편집미디어협회 부회장을 선임했다.
정 신임 이사장은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72년 합동통신에 입사해 연합통신 편집부장, 논설실장, 동북아정보문화센터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한편 한국언론재단은 지난해 12월23일 이사회에서 박기정 당시 이사장을 재선출했으나 문화관광부 장관이 임명을 거부해 지난해 말로 박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된 뒤 지금까지 이사장 자리가 비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