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부산국제모터쇼등 8개시·도홍보'영 호남 문화교류사업'등이 올해 하반기 국민화합 추진사업에 선정되어 영호남 8개 시 도에서 공동 추진된다.
부산를 비롯한 울산 대구 경상남ㆍ북도 광주 전라남ㆍ북도 등 영호남 시도협력회의에서 최근 2001년도 하반기 국민화합 사업에 모두 34개를 선정하여 공동추진 실무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부산시는 25일 밝혔다.
영호남 8개 시ㆍ도는 우선 오는 9월13일부터 23일까지 부산전시ㆍ컨벤션센터에서 10개국 2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여 완성차를 비롯한 자동차 부품 관련기기 등을 전시하는 국제적인 행사인 '2001 부산국제모터쇼'와 '2002 부산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에서 10월17일부터 5일간 열리는 '2001 광주김치대축제'와 10월18일부터 22일까지 전남 순천 낙양읍성 민속마을에서 개최되는 '2001 세계음식문화큰잔치'ㆍ '2001 전주세계소리축제(10.13∼10.21)'등 17개 사업에는 공동 참여한다.
영호남 8개 시ㆍ도는 또한 지난 99년부터 무용 연극 등 문화예술분야 교류사업인 '영ㆍ호남 문화교류사업 활성화'를 비롯해 '영ㆍ호남 장애인 친선 체육대회(9.28, 광주)', '청소년 관광 교류사업' 등 17개 사업을 역점교류사업에 선정하는 등 모두 34개 국민화합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01년도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오는 7월20일 경상북도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세부추진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유종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