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신규발행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진 가운데 보합세를 나타냈다.28일 채권시장에서는 장기성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투신권들이 내년 금리하락을 예상하면서 당일발행물에 대해 선취매성 매수를 했다.
다만 경과물 회사채와 국고채는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이는 내년 금리하향안정세를 예상한 채권 보유자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지난주말과 같은 8.00%를 기록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보합세인 7.70%을 나타냈다.
이날 신규회사채 발행물량이 5,800억원에 달한 가운데 대우전자 2,000억원이 10.10%, SK 450억원이 7.80%, 한국코아 450억원이 11.40%, 금호타이어 200억원이 12.20%에서 각각 매매됐다. 1년 통안채 200억원이 7.35%에서 소화됐다.
한편 1일물 콜거래(증권사 매매기준)금리는 0.07%포인트 오른 6.84%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