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기획청(EPA)은 6월에 이어 이번달 발표될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일본 경제에 대해 다소 낙관적인 평가를 내릴 것이라고 시오야 다카후사 경제기획청 차관이 밝혔다.시오야 차관은 13일 발표될 월례 경제 전망 보고서가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 경제활동 둔화 추세가 중단됐다는 취지로 6월 보고서 내용보다 다소 긍정적인 내용을 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평가의 근거로 일본은행 단기경제관측 조사결과 기업 신뢰도 개선,개인 지출 회복조짐 등을 들면서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계속될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해 향후 전망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PC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등 개인 소비가 최근 들어 상당히 개선됐다고 말하고 기업 신뢰도 하락 추세도 상당부분 중단됐으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제가 바닥을 치고 나왔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보고서에는 경제활동을 설명하는 다양한 문구들이 있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