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0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4경기째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4, 5호 홈런을 때리고 5타수 2안타에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홈런 2개 이상을 날린 것은 지난 2010년 9월1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3홈런) 이후 약 21개월 만이다. 이날 1회와 5회 초 각각 솔로 아치를 그린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3으로 올라갔다. 클리블랜드는 5대12로 져 3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