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특허당국이 18일 오사마 빈 라덴의 이복형제인 예슬람 빈 라딘이 9.11 테러이전에 취득한 의류상표 '빈라딘(Binladin)'의 사용허가를 취소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스위스연방 지적재산권 연구소측은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테러공격의 여파를 감안할 때 의류상표에 가족명을 사용하는 것은 위화감을 줄 수 있다'며 상표 등록 허가 취소 이유를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