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전국기능경기대회 3년 만에 종합우승 탈환

경기도가 지난 4일부터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종합 우승은 지난 2009년 종합 우승 이후 3년 만이다. 지난 2010년 2위, 2011년 3위를 차지했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48개 직종 1,876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7개로 종합점수 1,912.2점을 기록하며 3년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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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 우승팀인 대구시가 준우승, 3위는 서울시, 4위는 경상북도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 금ㆍ은ㆍ동메달 입상자는 최대 1,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해당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기능장려 지원 후원업체인 삼성그룹, 현대중공업 등에 취업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오는 2013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 선발 전 출전 기회도 주어진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 승리를 위한 우승탈환 7대 전략을 수립해 운영해 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탈환을 계기로 기능인과 실업계 고교생들이 좋은 일자리에 취업하길 바란다”라며 “국내 산업경제발전 기반과 기술자가 우대받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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