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의 99%가 스스로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유아ㆍ초등 영어전문학원 YBM/ECC가 지난달 17일 개최한 ‘공병호 박사의 영어교육 세미나’에 참가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 584명 중 99%인 578명이 자녀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스스로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꼈다고 대답했다.
또 학부모 가운데 95%인 554명이 영어 조기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영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거부감 없는 영어학습’이 49%로 가장 많았고, ‘영어적 사고 배양’(19%)이나 ‘실용회화 기술 습득’(18%)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가장 효과적인 영어교육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영어학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29%로 ‘해외 연수 및 유학’(18%), ‘개인 과외’(16%)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YBM/ECC의 강문중 이사는 “학부모 세대의 영어 학습법과 자녀가 배우는 영어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자녀 영어 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부모들이 많은 것을 실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