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하락 출발, 0.27%↓… 1,929.94p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들의 순매도에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5.25포인트(0.27%) 하락한 1,929.9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유럽에 대한 기대 약화로 약세를 보였지만 미국의 추가 부양 가능성이 커지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도 불구 외국인이 순매도 하며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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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81포인트(0.37%) 상승한 494.7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은 “상승탄력 둔화의 직접적인 원인은 수급여건의 변화로 외국인 매수강도 약화와 국내자금 차익매물 출회가 수급 모멘텀 저하로 직결되고 있어 방향성 부재해 소강국면은 불가피하다”면서 “하지만 메인 이벤트 시점까지 속도조절 이상의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FOMC 회의록 공개 및 유로존 연쇄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파급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3.90원 하락한 1,1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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