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본즈, ML 통산 최다홈런 "GO"

다저스전서 705호 터뜨려

‘돌아온 거포’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9일 벌어진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 8회 공격에서 통산 705호째(시즌 2호) 홈런을 쏘아올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연합뉴스

부상에서 회복한 현역 최고의 슬러거 배리 본즈(41ㆍ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녹슬지 않은 방망이 실력을 과시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홈런을 향한 거침없는 행군을 계속했다. 본즈는 19일 SBC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4대3으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우월 1점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3일 올해 처음 복귀한 뒤 17일 다저스전에서 첫 홈런을 때린 데 이은 시즌 2호이자 통산 705호. 본즈는 역대 통산 홈런 부문에서 신기록 보유자인 행크 아론(755개)에 50개차로 다가섰고 2위 베이브 루스(714개)와의 간격을 9개차로 좁혔다. 본즈는 이날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의 매서운 활약으로 5대3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다저스의 최희섭(26)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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