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통한 수익가치 개선이 기대된다”며 “온리원 상품 강화 등 상품 믹스 개선에 따른 안정적인 이익 시현, 해외모멘텀 강화, 중기적 CJ헬로비젼 지분 가치의 재조명 등을 기대할만 하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방송수수료 인상(15%)에도 지난해보다 1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리원 상품 강화와 일부 가전 비중 축소, 해외지분법이익 개선 등으로 이익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온리원 상품의 비중(TV판매액 기준)은 올해 약 30%, 영업이익 기여도는 약 16%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CJ오쇼핑은 1ㆍ4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1ㆍ4분기 취급고는 전년의 높은 상승세(18.6%)에도 불구하고 9.3%의 양호한 증가가 예상된다”며 “소비자들의 저가 지향 강화와 온리원 상품 강화에 따른 효과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특히 인터넷쇼핑몰은 전년 플랫폼 정비와 패션 강화, 소셜커머스 사업 확대 등으로 두 자리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