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미증시/31일]나스닥 114.71P 반등

폭락 나흘만에…다우는 하락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31일(현지시간) 폭락세를 보여온 첨단 기술주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흘장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인텔과 시스코 시스템스 등이 상승을 주도해 114.71 포인트(2.57 %)가 오른 4,572.60 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주에만 392 포인트(7.9%)가 떨어져 지 난 1월 말 이후 최고의 주간하락률을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주가지수는 장중 한때 130 포인트 가까이 상승했으나 장마감 무렵 하락세로 돌아서 전장보다 58.33 포인트(0.53%)가 떨어진 10,921.92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66 포인트(0.72%)가 오른 1,498.58 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와 S&P 500 지수는 각각 1.7%와 1.9%의 주간 하락률을 보였다. 한편 S&P 500 지수는 3월들어 9.7%의 상승률로 지난 91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나스닥 지수는 2.6%의 하락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3월에 7.8%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연합뉴스) 엄남석특파원 EOMNS@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4/0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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