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12650)이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추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공시와 함께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쌍용건설은 올해 1조원이 넘는 매출에 862억원의 영업이익, 555억원이 경상이익을 달성하겠다는 경영목표를 내용으로 하는 추가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이날 187만주가 넘는 대량거래가 터졌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말에 채권 금융기관과 협의한 내용에서 연도별 경영목표만 추가된 것으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며 “오는 2월19일을 감자기준일로 3주를 1주로 병합하는 66.7% 의 감자를 단행한다”고 설명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