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되는 건설장비는 굴삭기와 휠로더로 에티오피아 정부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건설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종합상사가 에피오피아에 건설장비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단일 거래로 1,000만달러가 넘는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 역시 첫 사례다.
최사 측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상력이 이번 계약의 원동력이 됐다고 자평했다. 현대종합상사는 그 동안 아프리카 건설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라고스지사, 알제지사, 카이로지사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왔다.
현대종합상사는 앞으로 남수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변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진출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