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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광후 "지역친화형 유통기업 만들것"
롯데백화점 광주점장
광주=설성현기자 shsn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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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고객중심 마케팅 및 친절서비스 강화, 지속적인 지역친화사업 전개로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백화점이 되겠습니다. 예향의 맥을 잇는 고급화 패션백화점 입지를 더욱 튼튼히 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투자도 적극 펼쳐나가겠습니다"
5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의 신임점장으로 부임한 고광후(48ㆍ사진)점장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활발한 경영활동과 지역친화형 초일류 유통기업으로 지속적 육성·발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 점장은 이를 위해 "다양한 지역 친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명실상부한 지역기업으로 정착하겠다"라며 "선진국형 복합쇼핑 시설을 구축해 업계 선두자리에 올라서고 지역 백화점의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민들의 생활문화 향상 기여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요즘 광주 유통업계는 백화점, 대형마트, 아울렛, SSM 등 대형유통업체의 잇따른 출점으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고 점장은 이에 대응해 "차별화된 마케팅과 서비스를 통해 지역 1위 백화점을 수성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고급백화점으로 성장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고 점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롯데백화점 해외명품 부문장, 상인점장 등을 역임했다. 상품 및 매장의 효율성 등 현장 중심의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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