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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에어컨 예약판매 3배 급증
입력2013.03.28 11:25:32
수정
2013.03.28 11:25:32
소비시장에도 봄바람이 불면서 에어컨 예약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들어 자사의 ‘휘센’ 에어컨 예약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같은 판매 증가세는 지난해 여름 막바지 무더위로 미처 에어컨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의 수요가 올해 예약판매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한 기상청의 올 여름 기후전망도 에어컨 판매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맞춰 LG전자는 슬림룩 디자인으로 20~30대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손연재 스페셜G’을 앞세워 예약판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손연재 스페셜G’를 포함한 프리미엄급 제품 비중이 전체 예약판매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손연재 스페셜G’는 초절전 슈퍼인버터 기술로 기존 에너지효율 1등급 대비 150% 수준의 효율을 달성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 프론티어’ 인증을 획득했다. 월 전기료를 기존 정속형 에어컨의 50% 수준인 1만2,000원(단독사용 기준ㆍ누진세 미적용)으로 낮출 수 있다.
LG전자는 예약판매 기간에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캐시백 포인트 적립, 이사 시 재설치 비용 지원, 포켓포토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선물하고 있다.
곽준식 LG전자 한국AE마케팅담당 상무는 “예약판매가 급증하면서 제품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주말에도 생산현장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며 “LG전자는 앞선 기술력으로 1등 휘센 브랜드의 위상을 이어가 올해 에어컨 시장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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