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2일 동아제약에 대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올해도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전일종가 11만8,0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신정현 연구원은 “4분기 동아제약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한 28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ETCㆍ메디칼 부문의 기저효과 및 수출 고성장 지속, 원가절감 효과 등으로 올해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할 관련 불확실성 확대로 당분간 주가는 어닝서프라이즈와 견조한 2013년 전망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이는 펀더멘탈 상의 변화가 아니므로 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