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황지표 일제히 파란불

◎일 거래량 3,000만주 회복 예탁금 증가세최근들어 주식 거래량과 고객예탁금이 증가세를 보이는 등 각종 증시지표들이 호전되고 있어 주가상승세 지속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6일까지(1.3∼1.6) 하루 평균 2천만주를 밑돌던 주식 거래량이 지난 7일 2천만주를 넘어선데 이어 8, 9일에는 이틀 연속 3천만주를 크게 웃돌았다. 주식 거래량은 지난 7일 2천4백만주, 8일 3천4백22만주에 이어 9일에는 3천6백만주로 급증세를 보였다. 또한 고객예탁금도 이 기간동안 2조2천억원대에서 횡보하다 종합지수가 반등세로 돌아선 지난 7일에는 2조4천억원대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 3일 2조2천7백23억원수준이던 고객예탁금은 7일 현재 2조4천6백11억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신용융자 금액은 2조7천억원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하루 50억∼1백억원 정도씩 감소하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기관 및 외국인들이 아직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증시내부 시황지표들이 개선되는 것은 일반투자자들의 시장참여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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