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물투자 이공계 출신에 맡겨라

`선물투자는 이공계 출신에게 맡겨라.` 대학생 선물옵션 모의투자대회 결과 이공계 출신 학생들이 인문계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옵션이 `통계`에 의해 치밀하게 계산된 투자가 고수익으로 직결된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대우증권은 21일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회 대우증권 대학생 선물옵션 모의투자대회 결과 이공계 학생들이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투자대회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대학생은 경상대 금속재료공학과 권현복씨로 지난 2002년 12월2일부터 2003년 1월10일까지 총 6주간 547%의 수익률을 올렸다. 2위는 499%의 수익률을 올린 이태헌씨(서울산업대 철도건설안전공학과)로 수익률 상위권을 대부분 이공계 출신이 차지했다. 대우증권은 1등 1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권, 2등과 3등 각 1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펜티엄4 노트북, 장려상 10명에게 장학금 100만원 등을 제공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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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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