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64) 한동대 총장이 몽골경제대학과 공동으로 석사과정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바그반디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교육기여 공로훈장`을 받았다.
29일 한동대에 따르면 몽골정부가 비거주 외국인에게 이 상을 수여한 것은 김 총장이 처음이다. 한동대는 지난 99년 몽골경제대학과 상호협정을 체결, 2000년부터 공동 석사과정을 실시해왔다.
석사과정 학생들은 몽골 국영기업 임원과 대학 교수 등으로 3년간 36학점 중 18학점은 몽골경제대학에서, 18점은 한동대에서 이수했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