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 이슬람지역인 나라티왓주(州)에서 16일 이슬람반군들이 한 불교학교 관리인과 경찰관 등 2명을 살해했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이와 함께 경찰관 4명이 이 지역에서 순찰 도중 폭발물이 터지는 바람에 부상했으나 구체적인 사건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국 남부지역은 지난 1월부터 폭력사태가 발생해 불교도 출신 정부관리들이나경찰관리들에 대한 테러가 잇따랐으며 이로 인해 보안군에 의해 사살된 이슬람 무장세력 100명을 포함해 모두 300명이 희생됐다.
(방콕 AP=연합뉴스)